시베리아 퉁구스카 대폭발, 진짜 원인은??!!

1908년 6월 30일 오전 7시 17분경, 러시아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 예니세이 강의 지류, 포트카멘나야퉁구스 강. 북위 60º 55', 공경 101º 57' 지점 밀림에서 알 수 없는 대규모의 공중폭발이 일어났다.

 

불덩이가 서족에서 동쪽으로 날아가다 상공에서 폭발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60~190m 크기의 우주 물질이 상공 5~10km 상공에서 폭발한 것으로 추측했다. 폭발로 인해 8000만 그루에 달하는 나무가 소실되었다. 이곳에는 사람들이 살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1500마리 순록이 시체로 발견되었고, 폭발한 곳에서 15km 떨어진 곳에서 방목하던 가축 1500마리가 타 죽었다고 한다.

 

특이점은 나무가 기둥처럼 제대로 서있었는데, 가지는 모두 부러져 있었다는 것이다.

 

또, 450km 떨어진 곳에 기차에 돌풍이 몰아 처 열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위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

 

 

 

퉁구스카 대폭발

사람들은 원인이 궁금했다. 많은 전문가나 과학자들도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전문가들은 소행성이나 메탄가스 폭발, 운석 충돌 등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몰랐다.

 

1931년 구소련 과학 아카데미 모스크바 대학교 과학자들도 조사했으나, 원인을 찾지 못했다.

 

대운석이 떨어졌고, 폭발력이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185배에 이른다는 것만 알 수 있었다. 원인을 찾지 못하자 세간에서는 '블랙홀이 추락했다', 'UFO가 한 짓이다', '운석 추락설' 등 수많은 이야기와 가설이 나왔다.

 

그러던 중, 2013년 미국과 독일, 우크라이나 공동연구팀이 사고 현장에서 미세한 운석 흔적을 찾았다. 이탄층 단편을 채취한 뒤, 화상분광기로 분석했다.

 

*이탄층 - 완전히 분해되거나 부패하지 않은 식물이 진흙과 함께 쌓인 토층.

 

 

 

퉁구스카 대폭발, 진짜 원인은 '운석'

그 결과 단편에서 다이아몬드와 육방정 다이아몬드(론스데일라이트) 그라파이트 등 탄소광물 합성체를 확인한다.

 

연구팀에서는 "다이아 보다 강한 론스데일라이트는 탄소 함유 물질이 순간 폭발할 때, 발생하는 충격파에 의해 생성되는 물질"라고 했다.

 

이어 "자연계에서는 특히 운석이 지구에 떨어질 때, 발견된다"라고 설명했다.

 

채취한 론스데일라이트를 분석하니, 운석에 함유된 화합물도 발견됐다고 한다.

 

철의 황화광물(황과 금속의 화합물) 트로일라이트와 철과 니켈 합금 티나이트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현장에서 채취한 이탄층에 이 물질들이 포함됐다는 것은 대폭발의 원인이 '운석'이라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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