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94 마스크

kf94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하는 보건용 마스크의 하나다. 마스크 중에서도 밀폐력이 뛰어나고, 바이러스까지 차단할 수 있는 방역용 마스크라 볼 수 있다.

 

kf는 Korea Fiter의 약자이며 뒤에 숫자는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낸다. kf94 경우 평균 입자 크기가 0.4㎛인 미세입자를 94% 이상 차단한다.

 

그런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 20분을 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집단감염이 발생되어 논란이다. 집단감염 확진자들에게서는 델타 변이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첫 확진자(지표 환자) 외부 강사는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강의를 했다고 알려졌다.

 

그래서 델타 변이의 전파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마스크 착용에 문제가 있었을까? 아니면 델타 변이는 마스크도 뚫고 나와 감염을 일으킨 걸까?

 

19일 방대본(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울산시의 어린이집 3곳, 유치원 1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척 확진자는 어린이 스피치 교육을 하는 외부 강사 A 씨로 2021년 8월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원생 14명과 가족 5명 등 1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으며, 모두 A 씨에서 교육을 받았다.

 

더 문제는 울산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A 씨 등 확진자들은 전원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고 한다.

 

앞서 말했듯이 A 씨는 교육 당시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20분가량 수업을 진행했고, kf94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 중에서도 밀폐력이 뛰어나고, 바이러스도 차단한다.

 

 

 

코로나 집단감염

방대본(중앙방역대책본부)은 A 씨가 kf94 마스크는 착용했으나 실내 공간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과 밀접한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세부적으로 어떤 보호구를 착용하고 어떤 형태를 했었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들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마스크는 착용했지만 근접거리에서 이러한 지도활동들을 했었고, 직접적인 신체적인 접촉도 있었다'라는 것이 저희가 (울산시에게) 공유받은 정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런 상황들을 감안했을 때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전파는 가능할 것으로 현재는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무래도 강의를 하다 보면 마스크가 조금씩 내려간다. 조금씩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코가 노출이 되고, 또 마스크를 잡아당겨 올리고, 이런 행동들을 반복하다 보면 아무리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하더라도 위험하지 않을까?

 

이런 행동들로 인해 손에는 자연스럽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묻어, 접촉을 하고 감염이 되고..

 

그렇다 하더라도 이번 집단감염은 제대로 확실하게 조사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kf94를 뚫는다면 정말 위험한 일이다.

 

 

 

델타변이 바이러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훨씬 높다고 알려져 있다. 방대본(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델타 변이는 기존의 알파(영국발) 변이 등과 비교하면 감염재생산지수가 2.5배 이상 높다고 한다. 또한 알파 변이 등에 비해 위중증률이나 치명률도 매우 높다.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에 대비해서 중증도, 위중증률을 높이며, 사망률도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

 

*감염재생산지수 - 1명의 환자가 평균적으로 추가 감염시키는 사람 수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초기, 작년에 유행했던 바이러스는 감염재생산지수가 2명 내지 3명 정도로 추산하는데, 지금 유행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1명의 감염자가 평균 5명 이상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추산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러나저러나 지금의 답은 백신 접종이라고 한다. 코로나19 백신 누적 사망자가 686명 넘어가고 있다. 하지만 답은 백신 접종이다. 답답하다. 

 

박 팀장은 "예방접종률이 올라가면서 델타 변이의 위중증률을 낮추고 사망률을 낮추는 등 중증 예방 효과가 80% 이상 접종완료자들에게서 유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델타 변이가 전염력이 높고 감염 시 중증도도 높이는데,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중증도는 8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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