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맹사성 공당문답(公堂問答), 진정한 정치인의 덕목
맹사성(孟思誠)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으로 정치인이자 유학자이다. 맹사성은 고려 수문전제학 맹희도(孟希道)의 아들이며, 고려말의 최영의 손녀 사위이다. 황희, 윤회, 권진과 함께 세종 대에 재상을 지냈으며 세종의 측근 중의 한 사람이었다. 신기하게도 그는 고려와 조선을 거치면서 아무런 일 없이 관품이 차근차근 올랐다. 1386년(고려 우왕 12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춘추관검열, 전의시승, 기거랑, 사인, 우헌납 등을 지냈다. 조선 건국 후에도 벼슬길에 올라 예의좌랑에 제수되고, 정종 때 간의, 우산기상시, 태종때 동부대언, 이조참의, 예문관제학 등을 역임했다. 1417년에는 충청도 관찰사에 제수되고, 세종 때는 공조판서를 거쳐 좌의정을 지냈다. 세상이 바뀌고, 그 시기를 거치는 사대부들은 아무래도 ..
2020. 12. 1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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