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뜻은 한 가족처럼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강아지, 개를 말한다. 정말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그냥 가정에서 보고 즐기기 위해 기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반려견이라 부르면서 그들은 몹집이 작고 귀여운 강아지, 곰을 닮은 강아지, 짖는 소리가 이쁜, 사람을 잘 따르는 등을 찾으며, 강아지의 밥양마저 줄이는 사람들도 있다. 밥양을 줄이는 이유는 작고 이쁘게 키우기 위해서라고 한다.
반려견이라 부르면서 이렇게 하는 이유는 뭘까? 외로움은 달래고 싶으면서 귀찮은 것은 하기 싫고, 좋은 모습만 보고 싶고 더러운 것은 하기 싫어서 일까? 그럼 차라리 인형을 사서 매일 보고 있으면 될 것 같다.
반려견이 짖는다고 '짖음방지기'를 착용하면서 까지 왜 곁에 두려고 할까?
현재 온라인상에서 짖음방지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의 경우에는 2018년 이후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진 도구라고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반려견에 사용하는 것과 관련하여 찬반 여론이 분분한 상황이라고 한다.
짖음방지기는 반려견이 짖을 때마다, 물리적인 자극을 줘서 짖는 것을 강제적으로 억제하는 도구라고 한다.
짖음방지기의 자극 종류에는 전기 충격, 빛, 소리, 냄새 등 다양하다고 한다.
유튜버들과 일반 사람들이 짖음방지기를 직접 사용해봤는데, 강도가 정말 강하다고 한다. 강형욱은 "실제로(팔에 착용한 뒤) 눌렀더니만 팔도 말리게 할 정도의 강도"라고 말했다.
목에 착용한 사람들은 다들 화들짝 놀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런데.. 고통스러워서 악 소리도 잘 안나온다며, 사람이 감당하기에 매우 큰 고통이라고 말했다.
이런 짖음방지기를 본인들이 그렇게 사랑하고 아끼는 반려견의 목에 채우고 있다. 짖음 방지 전기 충격기는 최대 4400v ~ 4600v라고 한다. 경찰이 사용하는 전기 충격기는 3000v ~ 6000v라고 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하고 후기를 남긴 것을 보면 참.. 반려견이라 부를 자격이 있는 사람들인지 의심스럽다.
"강도가 아주 세고 만족합니다"
"강아지가 전기 맛을 보더니. 그렇게 짖던 강아지 멍 한번 짖고 말더라고요"
"제품은 작용 잘되는데, 저희 집개는 첨에 할 땐 놀래서 오줌까지 지리면서도 계속 짖다가.."
"씌우는 건 미안한데, 자꾸 짖으면 아파트에서 쫓겨나니까.."
"다시는 짖지 못할 정도로 애(반려견)가 충격 먹어요"
"상품을 사용하고 반려견의 목에 흉터가 생겼어요"
"마음이 아프지만 민원이 들어와서 구매했습니다"
'짖음방지기'를 착용하면서 까지 왜 반려견을 곁에 두려고 하나?? 정말 가족이라고 생각하나? 자식이 떠든다고 목에 전기 충격을 줄 수 있나?
정말 가족으로 생각한다면 반려견이 왜 짖을까?라는 생각부터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짖음 방지가 목적이라면 동물학대 소지가 있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반려견이 많이 짖는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특정 욕구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올바른 훈육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짖음의 원인을 찾아서 환경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반려견이 짖어서 아파트에서 쫓겨난다는 핑계로 동물학대를 할 시간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것도 귀찮다면 제발 반려견이라 부르지도 말고, 반려견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아야 한다.
매번 반려견을 위한다는 말만 앞서고, 행동은 동물 학대. 제발 착한 척 그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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