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촌, 한옥이 주는 예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영주는 예로부터 학문과 예를 숭상했던 선비문화의 중심지라고 한다. 선비촌은 영주 선비들이 실제로 살았던 생활공간을 그대로 복원했다고 한다.

 

선비촌의 구역은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4개 구역은 그들의 정신을 담았다고 한다.

 

수신제가(修身齊家)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국가를 다스림'

 

입신양명(立身揚名) '자신의 뜻을 확립하고 이름을 드날린다'

 

거구무안(居求無安) '사는 데 있어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는다'

 

우도불우빈(憂道不憂貧) '도를 닦지 못한 것을 근심할 일이지, 가난을 근심하지는 말라'

 

 

 

영주 선비촌

영상을 통해 '영주 선비촌'을 감상하세요.

 

한국 유교 문화 발상지인 경북 영주 순흥 소수서원과 바로 접하여 위치하고 있다.

 

선현들의 학문 탐구의 장소 및 전통 생활공간을 재현했으며, 한국 고유의 사상과 생활상의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영주 선비촌'이 설립되었다.

 

 

 

영주 선비촌

영주 선비촌은 드라마 촬영지로 많이 활용되었다.

 

'구혜령', '해치', '추노', '정도전', '징비록', '해를 품은 달' 사극 촬영의 명소이다.

 

이 사진은 저잣거리인데, 여기에서 당나귀를 탈 수 있다. 당나귀가 마차(?)를 이끌고 선비촌을 한 바퀴 돈다. 어찌나 말을 잘 듣던지 신기했다. 당근도 잘 먹었다.

 

그리고, 바로 주변에 선비촌의 별미 인절미가 있다. 전통방식 그대로 떡메로 만들었다. 정말 맛있다.

 

이곳 저곳 가다 보면 "아~ 사극에서 많이 봤던 장소구나", 사극을 많이 본 사람만 해당된다.

 

 

 

선비촌

소수서원과 선비촌은 소소함 속에서 선현들의 생활을 느낄 수 있다. 항상 자신을 수양하며 늘 바른 마음을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

 

수신제가(김상진, 해우당 고택, 강학당)

 

입신양명(두암고택, 안동장씨 종가)

 

거구무안(김문기, 만죽재)

 

우도불우빈(김세기, 김뢰진, 장휘덕, 김구영, 김규진, 두암고택 가람집)

 

4개의 공간을 다니며, 뜻을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둘러보면 더 좋을 것 같다.

 

역시 한옥은 예스러운 멋이 있다.

 

 

 

경북 영주시

영주 선비촌에 벚꽃이 이렇게 이쁜지 몰랐다. 지금은 푸르게 모두 바뀌었겠지만, 벚꽃이 만개했을 때 다시 산책을 하고 싶다. 벚꽃이 날리며~ 저녁에도 좋을 것 같다.

 

다녀와서 알았는데, 영주 선비촌은 벚꽃의 명소라고 한다..

 

 

 

 

 

조용히 아무 생각 없이 걷고 싶다면 '영주 선비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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