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맞은 사람들 어쩌나..계속 바뀌는 말들..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기존 백신의 유효성을 두고 혼란이 커지고 있다. 우선 부스터샷으로도 오미크론 대응이 충분하다는 기존 의견은 중증화와 사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면을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 오미크론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WHO(세계보건기구)는 부스터샷 독려 입장을 바꿨다고 한다. WHO 백신 기술자문그룹은 1월 11일 기존 백신을 반복적으로 접종하는 것은 '성공 전략'이 아니다고 밝히며, 새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유럽의약품청)도 백신을 한 두 번 추가 접종할 수는 있지만 지속적으로 반복 접종할 순 없다고 생각된다며 4개월마다 추가로 접종하는 것은 면역력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반복 접종이 면역체계에 과부하를 초래하고 피로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견해다.

 

文대통령 "오미크론 대비 4차 접종·소아 접종 빨리 결론내야" 4차 접종...?? 그럼 지금까지 부스터샷 맞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22일 "코로나19 백신은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부스터샷을 4~5개월마다 매번 맞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좋지 않은 시나리오"라고 했다.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백신이 바람직하다. 1년에 한 번이면 접종을 설득하기도, 기억하기도 쉽다"

 

화이자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중증 진행률과 사망률은 낮춰주지만 감염 방어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화이자 CEO는 "오미크론 변이도 방어하면서 다른 변이에도 효과적인 백신을 연구 중이다. 그 백신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이르면 3월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맞춘 새 백신을 해놓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이미 질병청에서 4차 접종 시행을 잠정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한다.

 

반면 해외 전문가들은 기존 백신 4차 접종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고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장(NIAID)은 "4차 접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다"라고 밝히며, 3차 접종이 2차 접종보다 효과가 있다면 4차 접종 없이도 오랜 기간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새 전략'을 예고했다.

 

이스라엘은 4차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 그런 이스라엘에서도 충분히 효과적이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시바 메디컬 센터 초동 연구에 따르면 4차 접종 시 3차 접종에 비해 항체량이 증가했지만 오미크론 변이를 막는 데는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담당한 레게브-요하이 박사는 "백신이 이전 출현했던 변이에 효과적이었지만 오미크론에는 덜 효과적이었다. 4차 접종을 받은 사람들도 오미크론에 감염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라며 "결론은 백신의 예방 효과가 오미크론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추가접종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고려해 최대한 시간을 끌며 새 백신을 기다린다는 반응들이 많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도 CNBC와 인터뷰에서 "전 세계 접종을 위해 올 가을 오미크론 변이 대상의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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